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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리 메트로 소매치기범의 90% 이상은 여성?

2019년 11월 26일 업데이트됨


CISF에 따르면, NCR 지역을 잇는 델리 메트로에서 보고된 소매치기 범죄 중 91%에 이르는 건이 여성에 의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최근 이어지고 있는 추세다. (2013년 : 466건 중 421건 / 2014년 : 300건, 94% / 2015년 : 93% / 2016년 : 479건 중 438건)

출처 : The Times of India, Hindustan Times (2016/12/28)

참고

*델리 메트로의 하루 유동 인구는 260만 명에 달한다.

*CISF : Central Industry Security Force, 인도 공공부문 경비 보안

*NCR : National Capital Region, 델리, 구르가온, 노이다 등 인도의 수도권

에디터의 눈 :

인도의 지하철(메트로)에서는 여성을 조심해야 하는 것이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 여성 인권과 범죄로 이미지가 실추된 인도에서 여성에 의한 범죄가 조명되는 것은 흥미로운 일이다. 이러한 소식은 좀 다르게 해석될 여지도 있다.

먼저 경범죄에 좀 더 가담하는 여성 범죄자의 역할이다. 시골에서 상경한 하층민들로 빈민가가 형성되고 인도의 범죄는 그곳을 중심으로 암약해왔다. 이러한 위험과 유혹에 노출된 여성 및 소아들이 인신매매, 성매매, 길거리 동냥 등 남성 범죄자들과는 또 다른 역할을 담담해왔다. 즉, 메트로 소매치기 범죄로 국한 시켰을 때 여성의 비중이 큰 것일 뿐, 여타 범죄와의 합산은 고려되지 않은 기사다.

다음으로 전체 소매치기 범죄가 아니라 메트로라는 특정 환경을 꼬집어 그 성별을 나누는 것은 여성을 향한 인도 사회의 시선을 엿보게 한다. 사회면 대부분의 기사에서 피해자이자 약자인 여성이 가해자로 부각되는 것은 그만큼 자극적일 수 있는 소재다. 무엇이든 죄는 꾸짖어야 하나, 열에 하나인 경우를 찾아 굳이 남녀의 성으로 나누는 것 또한 그들의 관점임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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