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인채

전기는 부족하지만 핵은 있다

2019년 11월 26일 업데이트됨


인도의 전기 부족

인도는 전기 공급이 수요에 미치지 못하는 국가다. 세계 3위의 전기 생산국이지만 시골 등 지방의 3억 명에 가까운 인구가 전기 공급을 받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비교적 낮은 전기세에도 불구 1인당 전기 소비량은 상당히 낮다. 실제 인도인들에게 정전은 매우 일상적인 일이다. 하루에도 수차례 정전이 되는데, 일반 인도인들은 가전 제품과 전자 장비 등에 스테빌라이저(Stabilier)와 같은 전압 안전 장치와 UPS(무정전 전원장치)와 같은 보조 전원을 이용하기도 한다. 공장 설비 중 빼놓을 수 없는 필수적인 시설이 것도 자가 발전기이고, 기본적으로 인도에 납품되는 설비들은 UPS 기능을 기본적인 사양으로 요구한다.

인도의 전기 공급원으로는 석탄이 59%, 수력 발전이 17%, 태양력, 풍력 등 재생 가능 에너지(Renewable energy)가 12%, 천연 가스가 9%, 원자력 발전이 2%, 석유가 1%를 차지(2013년 기준)하고 있는데 원자력 발전을 25%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이 정부의 계획이다.

인도의 원자력 발전

전기 공급의 확대를 위해 인도 정부는 원자력 발전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인도는 영국의 도움을 받아 아시아 최초의 원자로를 개발했고, 캐나다와 함께 첫 원자력 발전소를 건설했다. 현재 라자스탄, 첸나이 등 지역의 7개 원자력 발전소에서 21개의 원자로가 가동(2013년 기준 )되고 있다. 2010년부터 인도는 원자력 발전 용량의 확대를 의욕적인 추진하기로 했으나, 2011년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여론이 악화와 더불어 각종 단체와 일부 지방 정부의 반대에 직면하게 되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존 원자로의 발전 용량은 지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핵보유국 인도


관련 기사 : 인도 Agni(아그니)-V 시험 발사 성공

호미 바바 박사(1909-1966)

한편 인도는 핵 보유국이다. 인도의 핵 프로그램은 1944년 시작되었다. 호미 바바 박사의 핵 연구 센터가 주관했고, 파키스탄과의 국경 분쟁 및 1962년 중인 전쟁에서 일부 영토를 잃자 핵무기 개발은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되었다. 1974년 라자스탄에서 ‘스마일링 붓다(Smiling Bhudha)’라는 암호명으로 첫 실험이 진행되었고,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1998년 ‘작전명 샥띠(Operation Shakti)’라는 암호명으로 두 번째 핵 실험을 거치며, 인도는 미국 등 서방국가로부터 핵무기 보유국가로 인정받게 되었다. 1999년 ‘no-first-use’ 정책을 통해 최소 억제력을 조건으로 핵무기의 방어적 사용을 선언했다. 핵탄두 탑재 가능한 미사일로는 단거리의 프리트비(Prithvi, 지구), 사정권이 700~8000km에 이르는 아그니(Agni, 불의 신)와 10000km 이상의 수르야(Surya, 태양신) 등이 있다.

#인도 #전기 #원자력 #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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