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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인의 성지 순례

2019년 11월 26일 업데이트됨


인도의 독실한 힌두교 신자들은 일년에 한번 야뜨라(Yatra)라는 순례 여행을 떠난다. 그들은 야뜨라를 통해 신에게 소망을 빌는 한편, 가족의 장례를 치를 경우 그곳에서 화장하여 남은 재를 성스러운 강물에 뿌린다. 인도에는 수많은 성지가 있는데 대부분 갠지스(또는 강가) 강이 있는 바라나시를 최종 목적지로 여기고, 죽음이 가까워진 많은 사람들이 이곳 바라나시에 몰려든다. 바라나시는 파괴와 변형의 상징인 시바 신의 도시이고, 이곳에서의 죽음이 윤회의 사슬을 끊을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인도의 7대 성지로는 바라나시와 더불어 히말라야로부터 갠지스 강물이 흘러드는 곳인 하리드와르, 라마야나에 등장하는 람(또는 라마)의 출생지로 알려진 아요디아, 고대 크리슈나의 왕국으로 여겨지는 드와르카, 크리슈나의 출생지로 알려진 마투라, 시바 사원이 있는 칸치푸람, 12년마다 종교 축제인 쿰브 멜라가 열리는 우자인이 꼽힌다.

매년 7~8월 인도에서는 시바 신에 대한 순례 여행으로 바라나시까지 수백 킬로미터에 달하는 거리를 맨발로 걷는 칸바르 야뜨라(Kanvar Yatra, Kanwar Yatra)의 긴 순례 행렬을 볼 수 있다. 사람들은 이 여행을 통해 신성한 갠지스 강의 물을 길어 온다.

재미있는 점은 '순례 여행을 대행' 해주는 사람들도 있다는 점이다. 신앙이 깊고 물질적 여유가 있어도 만사를 제쳐두고 쉽게 여행을 떠날 수 없는 건 인도인들도 마찬가지인 듯하다.

#종교 #순례 #성지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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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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