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인채

인도에서 일하기. 疏通

2019년 11월 26일 업데이트됨


인도에서 일할 경우 소통은 매우 중요하다. 현지인들과의 소통 뿐 아니라 한국과의 소통도 그렇다. 인도는 한국과 일하는 환경 자체가 다르다. 인도의 환경은 하루에 할 수 있는 일의 양을 제한한다. 마음대로 되지 않는 일도 많다. 게다가 사소한 문제 하나도 쉽사리 넘어가는 법이 없다. 일정 업무를 현지 직원에게 맡기지만, 모든 것을 방임한다면 몰라도 그 결과가 처음부터 만족스러울 수는 없으니 많은 일에 개입하게 된다. 인도 직원들도 책임을 지려 하지 않아 업무 하나하나를 확인받고 하려는 성향을 보인다. 이런 상황 속에서 난해한 문제도 생기고 시행착오도 발생한다. 상황을 모르니 한국에서는 점차 무능력하다는 평가를 내린다.

오죽하면 한때 회사에서 출세하려면 인도로 가지 말라는 얘기도 있었다. 일의 자부심은 생기지만, 정성적인 가치만큼 정량적인 성과는 크지 않다. 한편 한국의 입장에서도 답답하다. 믿으니까 보냈고, 성과를 기대한다. 하지만 보고를 받아도 이건 이래서 안되고, 저건 저래서 어렵다. 성과에 대한 기다림에 목마르고, 멀리 떨어져 있으니 마음도 멀어진다. 주재원은 점점 더 고립되어 악순환이 반복되고, 결국 각기 다른 관점 속에 표류하게 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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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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