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디터

Damien Rice

데미안 라이스 (Damien Rice, 1973-)



멜랑꼬리의 대명사, 아일랜드의 싱어송라이터다. 91년 고교시절 만난 친구들과 록 밴드 주니퍼를 결성하고, 첫 EP 앨범을 내는 등 아일랜드 전역을 돌며 투어 활동을 하다가 음반사 폴리그램의 눈에 들어 여섯 개 앨범에 대한 계약을 성사시킨다. 폴리그램에서 발표한 첫 싱글 앨범 <Wetherman>으로 주목받으며 일찌감치 성공가도를 달리는 듯했지만, 데미안 라이스는 밴드를 탈퇴하고 만다. 대중성에 초점을 둔 음반사의 요구와 간섭이 심해지고, 이에 맞춰 자신의 음악적 성향을 바꾸어야 하는데 환멸을 느낀 것이다. 그는 이 시기에 대해 모든 걸 지원 해주는 사람에겐 무언가를 해줘야한다는 부담감을 느끼게 되었다고 술회한다.

솔로 활동을 결심한 그는 한동안 농사를 짓거나 유럽을 떠돌며 거리 공연을 했다. 우연찮은 기회에 사촌이자 프로듀서인 데이비드 아놀드를 만나 데모 테이프를 들려주는데, 이에 감탄한 데이비드는 이동식 스튜디오를 제공하고, 여기서 데뷔 앨범 <O>를 녹음한다. 2002년 발매된 이 앨범에는 영화 <클로저(2004)>에 삽입된 <The Blower’s Daughter>를 비롯해 <Cannonball>, <Volcano> 등이 수록되어 있다. 특히 <The Blower’s Daughter>는 자전적 이야기를 소재로 삼아 제목의 의미와 노래 속 주인공이 과연 누군지에 관해 여러 가지 추측을 낳을 만큼 사랑받는 그의 대표곡이다. 이후 2006년 두 번째 앨범 <9>을 발표하는데, 조용하지만 강한 싱어송라이터, 치명적으로 정직한 싱어송라이터 등으로 평가받으며 아일랜드의 대표적 음악가 가운데 하나로 인정받는다. 

포크 록, 포크송 장르로 기타 외에도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드럼 등을 연주한 그는 마찬가지로 아일랜드의 싱어송라이터인 리사 해니건과 2002년부터 음악적 동반자(혹은 그 이상의) 관계를 이룬다. 데미안 라이스 밴드의 백 보컬로 참여한 리사 해니건은 아일랜드 전통 악기 등 여러 가지 악기에 능통했는데, 특히 그녀의 목소리는 데미안 라이스의 음악과 절묘한 궁합을 이루었다. 점차 데미안 라이스 밴드에서 그녀의 비중이 늘어나 리드 보컬을 맡기도 한다. 그러나 2006년 이후 둘의 관계가 급격히 냉각되며 돌연 결별 수순을 밟는데, 리사 해니건 또한 이후 솔로 활동을 시작한다. 공식적으로는 부인했지만 일찍이 둘이 연인 관계라는 설이 있었고, 훗날 데미안 라이스도 결별의 주된 이유 가운데 애정사도 관여되었음을 인정한다.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팬들은 아직도 뮤즈를 잃은 듯한 데미안 라이스가 리사 해니건과 재결합하기를 희망한다. 데미안 라이스는 말한다.

“다시 사랑하기 위해 때로는 사랑하는 것에서 멀어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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