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디터

Eliott Smith

엘리엇 스미스 (Steven Paul ‘Eliott’ Smith, 1969-2003)


서정적인 음악으로 많은 골수팬을 보유한 음유시인, 낭만과 고독 그리고 따스함과 음울함을 대표하는 미국의 싱어송라이터다. 69년 네브레스카 주 오마하에서 태어난 그는 부모님이 이혼하자 편모슬하에서 자라다가, 재혼한 어머니를 따라 양아버지와 함께 살게 된다. 그는 양아버지에게서 학대를 받았고(그는 자신이 성적 학대를 받은 것으로 여겼다), 이후 생부에게 돌아가게 되지만, 미처 아물지 못한 그 상처가 그의 음악 세계와 인생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게 된다. 


열 살 무렵 처음으로 피아노곡을 작곡할 만큼 음악적 소질을 보였다. 십대 학창시절, 스티븐 폴이라는 본명이 음악가보다는 운동선수 같다는 생각에 스스로 엘리엇 스미스라는 이름을 쓰기 시작했다. 고교시절 아버지를 따라 잠시 폴란드로 이주했던 그는 그곳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학업을 마칠 때까지 계속 음악의 꿈을 키워나갔다. 그리고 펑크 밴드 히트마이저(Heatmiser)에 합류해 보컬 및 기타리스트로 활동하며 프로 뮤지션으로서의 첫 발을 디뎠다. 94년 <Roman Candle>를 시작으로 솔로로 데뷔했고, 95년 2집 <Elliott Smith>를 발표했다. 밴드와 솔로 활동을 병행하던 그는 96년을 끝으로 히트마이저가 해체되자 자연히 솔로 활동에 집중하며 자신의 음악적 폭을 넓혀나간다. 97년 3집 <Either/Or>로 이름을 크게 알리며 세상 속에 자신의 재능을 꽃피운다. 드림웍스 계약 이후 98년 4집 <XO>를 내며 나아진 환경을 십분 활용, 기존의 음악적 바탕 위에 다양한 시도를 더하며 현명한 절충을 이루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2000년 발표한 앨범 <Figure 8>는 그 음악적 시도 및 성과와 달리, 비평가와 팬들의 반응이 크게 엇갈렸고, 그는 투어 활동 중 접한 헤로인에 손을 댄다. 드림웍스 사와의 계약이 파기되고, <Either/Or>의 프로듀서 롭 슈내프 등 측근들과 결별하며 파멸의 길을 걷게 된다. 


약물과 알코올 중독에 시달린 그는 치료와 재기 다시 중독을 반복 했다. 레코드 사와 싸우고 패싸움에 연류되어 유치장에 들락날락하며 절벽에서 뛰어내려 정신 병원에 입원하기도 한다. 정신병원보다는 자살이 낫다고 생각한 그는 심각한 우울증까지 앓았고, 2003년 감정을 다스리지 못한 채 스스로 칼을 가슴에 꽂아 자살하며 짧은 생을 마친다. 팬들의 입장에서는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갑작스러운 죽음이었고, 그러한 까닭에 그의 죽음을 둘러싼 의혹도 제기되었다. 그는 마지막으로 “미안해요, 사랑하는 엘리엇이, 부디 용서해줘요.”라는 메모를 남겼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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