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디터

Steve McCurry

스티브 맥커리 (Steve McCurry, 1950-)


미국의 사진가로 세계적인 자유 보도 사진가 그룹인 ‘매그넘 포토스’의 멤버다. 미국 펜실베니아 주의 작은 마을에서 자란 그는 대학에서 연극 예술을 전공했다. 그 무렵부터 사진에 열정을 쏟기 시작한 그는 학창시절에도 인도와 남미의 다수 지역을 여행하며 사진을 찍었다. 졸업 후 지역 신문사에 들어간 그는 2년 만에 그곳을 떠나 프리랜서 사진가의 길을 걷기로 한다. 세계를 무대로 다큐멘터리 사진을 찍으려던 그는 인도로 떠난다. 


인도로 향한 것은 그에게 있어 인생 일대의 전환점이 된다. 이후 그는 인도 외 중동과 아시아의 분쟁 지역을 주로 탐방하며 그곳에서 ‘포획한’ 사진들을 ‘뉴욕 타임즈’, ‘내셔날 지오그래피’ 등에 게재하며 이름을 알린다. 특히 전쟁 등 고난 속의 인간상에 주목했는데, <내셔널 지오그래픽> 지에 실린 ‘아프간의 소녀’가 그의 대표작이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만약 당신이 인내를 가지고 기다릴 줄 안다면, 사람들은 당신의 카메라를 잊을 것이고, 그들의 영혼이 당신의 시선 속에 떠오를 것이다.”


특히 사진에서 구도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해온 스티브 맥커리는 그 요령에 대해 자세히 소개한 바 있다.

1) 1/3 법칙 : 3분할 선의 활용(분할선의 겹치는 부분에 중심이 되는 피사체를 두고, 사진 속의 선이 있을 경우 3분할 선에 맞춤)

2) 가이드라인 : 선의 꼭지 점을 따라 시선이 자연스럽게 흐르게 함

3) 대각선의 역동성 : 대각선을 활용하면 역동적인 사진이 됨

4) 사진 속 프레임 : 창틀, 문틀의 모서리를 활용해 전체 사진의 균형감 확보

5) 대비 효과 : 피사체와 배경이 대조되는 지점 활용

6) 프레임 채우기 : 피사체에 가까이 접근해 크게 담음

7) 중심이 되는 눈 : 인물의 눈에서 사진 전체의 인상을 결정짓는 쪽의 눈을 프레임의 중심에 배치

8) 패턴 : 사진 속 패턴은 아름답고, 그 패턴을 간섭하는 요소는 더욱 아름다움

9) 대칭 : 대칭은 눈을 즐겁고 편안하게 해줌

하지만 동시에 그는 법칙이란 깨지기 위해 존재한다며, 핵심은 사진을 즐기고 자기만의 방식으로 찍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그는 사진 조작 논란에 휘말리며 이미지에 타격을 입기도 했다. 진실성이 중요한 보도 사진, 다큐멘터리 사진에 해당되는 그의 작품이 후 보정 과정에서 조작되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던 것이다. 이는 색상 처리 등 사진의 기본적인 보정에서 벗어나 사진의 일부를 빼고 더하는 과정에 대한 논란이었는데, 그는 이것이 스튜디오 기술자의 실수임을 암시했지만 최종적으론 창작자인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후 그는 사진의 후 보정에 허용되는 범위가 있지만, 뭔가를 더하고 빼서는 안 된다고 선을 그었다. 

물론, 이는 다큐멘터리 사진가가 피력한 입장이다. 어떠한 사진을 추구하느냐에 따라 그 의견은 다를 수 있다. 어디까진 안 되고, 어디까지 된다는 것일까? 암실의 유한했던 환경이 무한 보정이 가능한 디지털 환경으로 바뀐 이래 앞으로도 계속될 논란이다.   

http://stevemccur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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